안녕하세요! TEAM 뉴술레터입니다. 쨍쨍한 볕을 맞으니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는 게 느껴지네요. (더워죽음) 피크닉과 캠핑의 계절, 여름을 맞이하며 이 계절의 온도와 습도를 만끽할 수 있는 술상을 준비해 보았어요. 단, 과음은 금물인 거 아시죠? 그럼 잔을 부딪히며 스물여덟 번째 뉴술레터 시작해볼까요. 짠!🍷 ✍️ 이번 주의 술 체코맥주 부드바르와 함께하는 피크닉*이 콘텐츠는 제품 협찬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피크닉을 즐겁게 만들어줄 오늘의 맥주는 바로 체코맥주 🍺 부드바르! 125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 맥주는 체코공화국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국영 브루어리의 제품이에요. 그만큼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한다는 것! 다른 맥주보다 긴 90일간의 숙성과정을 거쳐 깊고 풍부한 풍미를 자랑한답니다. 그치만 아무리 맛있는 맥주라도 미지근하면 흥이 안 난다구요. 마침 부드바르가 쿨러백 패키지를 출시했어요. 이번 주말에는 쿨러백에 차가운 맥주를 가득 넣고 어디론가 떠나볼까요! 👉 전국 홈플러스, 메가마트 19,800원 🍏 핑계킴 ★★★★★ 맥주 취향에도 국적이 있다면 내 여권에는 체코라고 적혀있을 걸. 쌉싸레하면서도 구수하고 깊은 체코 맥주 특유의 그맛... '더운 날에는 가벼운 라거'라는 공식을 단숨에 깨뜨리는 풍미와 밸런스. 필스너 우르켈을 사랑하는 유사 체코인들, 당신들의 취향 저격 맥주라는 걸 장담합니다. 👩🏻 똑단발 ★★★★ 평소에 강한 향이나 쓴 맛 때문에 필스너를 멀리했던 사람들에게 입문용 맥주로는 최고라고 생각해. 바이엔슈테판이나 벡스 같은 정통 필스너 맥주보다는 달달한 향과 고소한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고 도수도 적당해서 어떤 안주랑 먹어도 궁합이 좋을 것 같아. 🎓 와인석박사 ★★★ 부드바르라는 이름을 알기 전에는 버드와이저랑 헷갈렸는데 정말 둘이 상표권 분쟁 중이더라. 그래봐야 에일 파인 나에게는 모두 갈증 해소용 라거지만 좀 더 풍부하고 깊은 맛과 향을 택하라면 부드바르야. 🤖 뚝딱이 ★★★★ 커피도 맥주도 산미보다는 구수함을 추구하는 내 입맛에 딱이었어. 탄산과 쓴맛이 덜해 부드럽게 넘어가는데다 풍부하고 그윽한 맛이 나는걸. 톡 쏘는 맛이 덜해서 여름에 어울릴까 하는 걱정은 노노! 시원한 보리차가 생수보다 갈증해소되는 느낌 나는거 알지? 구수한 맥주도 마찬가지라구. 🐠 피쉬 ★★★★ 라거 중에 싱거운 물 맛이 나는 맥주도 있는데, 부드바르는 피니쉬가 쌉싸름한 홉의 여운이 느껴져서 좋았어. 같은 체코 출신 버드와이저와 비교하자면 훨씬 잘~ 만들어진 맥주라고 느껴지더라. 나같이 여름에 칭따오를 박스로 집에 쌓아두는 라거쟁이들은 꼭 마셔봤음 좋겠어. ✍️ 이번 주의 술상 이 날씨, 온도, 습도.. 그리고 한 잔 ![]() 🎓 멍하니 파도를 보며 홀짝이는 로제 집 밖에서는 컵라면에 물만 부어도 성찬이 되잖아요. 평소 로제 와인을 선호하지 않았어도 야외에 나와서는 따르자마자 흘러넘치는 이 갬성!! 캘리포니아의 대형 와이너리 갤로 사의 카퍼 릿지는 구하기 쉽고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대중적인 맛을 가졌어요.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멍하니 홀짝이기 딱 좋은, 차갑게 마셨을 때 제일 맛있는 초여름의 캠핑 친구랍니다. 👉홈플러스 5,000원 ![]() 👩🏻 골라마시는 하와이의 맛, 코나 맥주 후끈 더워지고 있는 요즘, 간단한 스낵과 시원한 병맥주만 있다면 그 자리가 바로 천국이죠. 이번 천국 영접에는 이미 하와이 맥주로 유명한 코나 맥주 중에 가장 많이 찾는 라거, 에일, IPA 3종만 꼽아봤어요. 입안 가득 채우는 상큼한 열대과일 향과 적당한 탄산감까지 밸런스가 꽤 좋았어요. 산뜻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IPA (인디아 페일에일)부터 묵직하지만 깔끔하게 떨어지는 라거까지 비교해서 마시는 재미가 있었어요. 유명한 건 역시 이유가 있다니까요. 👉와인앤모어 9,900원 ![]() 🐠 야외에서 마시는 상큼이, 오렌지 맥주 에스토니아 브루어리 뽀할라의 오렌지 고제 맥주와 함께 바베큐 파티를 즐겼어요. 오렌지와 고수를 재료로 만든 맥주인데 블랑에 사워비어의 신 맛을 더한 맛이라고 하면 상상이 될까요? 첫 맛으로 상큼함이 쥬시하게 훅 치고 들어와요. 바베큐 파티의 여러 구이들과도 궁합이 나쁘진 않았지만, 다음엔 안주 없이 혹은 피자와 함께 마실래요! 라벨 디자인만으로도 느낌내기에 최고인데 맛까지 있다니. 한강에 뽀할라 시리즈와 얼음 가득 칠링백 들고 가서 갬성샷 찍고 싶네요. 👉와인앤모어 5,900원 ![]() 🤖 뉴질랜드에서 온 천연칵테일, 소셜 적당한 도수(5도)의 상큼한 스파클링으로 피크닉을 시작하기에 딱인 술, 소셜이예요. 푸르른 산과 들 배경에 잘 어울리는 화사한 파스텔톤이라 보기에도 예쁘지만 사진은 또 얼마나 잘 나오게요? 세가지 맛 중에 피나콜라다를 맛보았는데요, 쥬시후레시 맛이 나는 탄산수를 떠올리면 돼요. 단맛이 거의 안나서 텁텁함 없이 뒷맛이 깔끔한게 장점이랍니다. 뉴질랜드 대신 'Aotearoa'로 원산지를 표기하고 있는데요, 원주민 마오리족의 말로 '희고 긴 구름의 나라'라는 뜻이래요. 이것마저도 피크닉과 어울리지 않나요? 👉와인앤모어, 3,000원 ![]() 🍏 더이상의 선택지는 필요없다, 헨켈 트로켈 여름날 야외에서 마시는 술은 맛보다 분위기라고 생각하는 저. 섬세하고 가녀린 술보다는 직관적으로 맛있는 술이 좋아요. 그래서 언제나 독일의 전통있는 스파클링 와인 헨켈 트로켈을 고르죠. 코르크를 경쾌하게 퐁 딸 때, 뽀글뽀글 잔에 거친 버블이 올라올 때, 한모금 마실 때 올라오는 경쾌한 맛까지, 3단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그야말로 피크닉·캠핑의 정답 같은 술. 가벼운 스낵, 국가대표 간식 치킨, 맵고짠 한식까지 모든 메뉴와도 조화로운 관대한 와인. 👉대형마트 2만 원대 ✍️ 이번 주의 술친구 술 굿즈 야무지게 활용하기 🐠 테라 손전등 키링 저렇게 작은 미니 손전등이 왜 필요하냐고요? 일단은 빛만 비추는게 아니거든요... 테라 로고가 나온답니다. 그리고 써먹는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술자리에 들고가세요. 부장님 잔에 술을 따른 뒤 잔에 빛을 쏘면서 인자하게 웃어주세요. 마셔~ 🎓 잭다니엘 티셔츠 스파 브랜드의 콜라보 신상 아니고요. 잭다니엘 주문했다고 바 사장님에게 받았습니다. 착용하자마자 술쟁이 인증인 것 같아 평소에 입기에 퍽 부끄럽지만 코시국 이전에 다니던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충분히 위윌락유 했다고요. 🤖 이네딧 담 전용잔 자고로 맥주란 전용잔에 마셔야 그 맛이 사는거 아니겠습니까? 스페인 맥주 이네딧 담도 마찬가지죠. 전용잔에 마시는것 만으로도 기분 업인데 맥주마시면서 샴페인 분위기도 낼 수 있고, 필요할 때 와인잔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1석 3조예요. 👩🏻 칭따오 유리보틀 텀블러 아이스컵 요즘같이 더운 날 텀블러는 빼 놓을 수 없는 필수템이죠. 보통 얼음 가득 넣은 아이스 커피를 위해 들고 다닌다지만 저희 같은 술쟁이들은 커피를 맥주로 바꿔야겠죠? 이 정도면 전국의 맥주 덕후들이 덥고 습한 여름을 잘 이겨내길 바라는 뜻에서 제작한 헬스케어 굿즈 아니냐구요. 🍏 켄달 잭슨 칠링백 화이트와인 마니아인 제가 제일 사랑하는 굿즈! 바로바로 쿨러백입니다. 상상해보세요... 잔디밭에 자리를 펴고 바람을 쐬다가, 얼음을 가득 담은 칠링백에 넣어두어서 병에 이슬이 맺힐 정도의 낮은 온도가 된 화이트와인을 한모금... 일단 저 투명한 비닐 백에 찰랑이는 얼음물, 와인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분위기 끝장... ✍️ 이번 주의 술소식 N E W S O O L ![]() 2008 최고급 빈티지 파이퍼 하이직 레어 출시 '마릴린 먼로의 샴페인'으로 유명한 파이퍼 하이직이 '레어 2008'을 출시했어요. 2008년은 역대 최고라고 꼽혔던 1996년 빈티지와 아주 흡사하다는 평을 받는 년도로, 다양한 꽃 향, 잘 익은 과실의 아로마, 기분 좋은 미네랄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고 해요. 특히나 포도 생산량이 많지 않았던 해라 희귀성까지 높다고 하니 기회를 놓치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 GS25 X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 맥주 출시 밀가루, 구두약, 난닝구(!) 등 각종 브랜드와 맥주의 콜라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GS25는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와 협업한 맥주를 내놓았어요. 라거타입 수제맥주로 100% 몰트에 노블홉을 사용한 맥주로, 노블홉 특유의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꽃 내음이 맥아의 단맛과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맥주예요. 4캔 만 원 행사로도 구입 가능! ✍️ 이번 주의 술행사 할인 이벤트 일정 2.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6월 18일) 그랜드 델리 와인 마켓 3. 와인나라 (~6월 19일) 최대 70% 패밀리 세일 4. 청담 몽로 (6월 18, 19일) 와인 장터 및 테라스 이벤트 5. 부산 에노테카 시그니엘 (~6월 19일) 피에몬테 와인 장터 7. 레드텅 와인스토어 (~6월 20일) 전지점 패밀리 세일 8. 서초 올빈 와인 (~6월 20일) 첫 창고 대방출 9. 서초 와인숲 (~6월 20일) 미니 와인 장터 10. 남양주 보데가와인 (~6월 20일) 오픈 세일 행사 11. 현대백화점 충청점 (~6월 20일) 스튜디오 와인 행사 12. 와인이야기 고양, 울산 (~6월 21일) 와인 패키지 이벤트 🤗 잠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모든 이벤트에 링크를 넣어두었으니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뉴술레터를 만드는 우리들 와인석박사🎓 공부 중 공부는 역시 술공부라고 음주 개발자가 말합니다 똑단발👩🏻 술을 마시며 단발머리를 찰랑입니다. 취했다는 뜻이에요 피쉬🐠 해산물 처돌이라 불려요. 해산물과 함께 한 잔하고 시작하는 디자인의 세계 뚝딱이🤖 주량은 작고 귀여운 알쓰지만 맛있는걸 더 맛있게 먹기 위해 술을 마십니다 핑계킴🍏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마셔요. 만사가 술 마시기 위한 핑계인 에디터 위 레터에 포함된 모든 콘텐츠 저작권은 팀 뉴술레터에 있습니다. 스팸함에서 살아남기! hello@stibee.com 을 주소록에 추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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