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집 나간 입맛을 찾습니다

2024. 8. 14.

(광고)🍷집 나간 입맛을 찾습니다

#178 더워도 술맛은 잃지 않은 뉴술레터

지난 7일이 입추였다는데, 🔥불볕 더위는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요. 오늘 레터는 식을 줄 모르는 더위에 입맛을 잃은 뉴술러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짜릿한 산미로 침샘을 오픈해 줄 와인과 입맛을 되돌려줄 맛집을 소개할게요. 말복인 오늘 보양식 먹기 전 입맛부터 끌어올려 보자고요.

그럼 잔을 부딪치며 뉴술레터 시작해 볼까요, 짠!🍷

🥘 푸딩팩토리 상품권 이벤트 당첨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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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신 10분께는 개별 연락드릴 예정입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다음 이벤트도 기대해 주세요!

✍️ 이번 주의 술추천

화이트와인으로 입맛 끌어 올려↗

마시면 침샘 폭발🤤 가출한 입맛을 되찾아와줄 상큼한 산미의 화이트와인을 모아봤어요.

1️⃣에팍시유 블랑 2021

강민경의 인스타그램에 등장해서 유명해진 화이트와인입니다. 보졸레 지역의 오래된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만을 선별한 뒤, 오크 숙성을 거친 샤르도네로, 쥐라 스타일의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풍성한 노란 꽃의 향이 나고 농익은 산미, 감칠맛이 뛰어나요. 여름에 가벼운 스타일의 와인만 고집했다면, 진한 화이트와인을 차갑게 칠링한 뒤 뽀송한 공간에서 즐겨보세요. 뽈뽀, 감자구이, 녹진한 소스 요리 등과 잘 어울려요. 주류 전문샵

2️⃣후버 그뤼너 벨트리너 테라쎈

오스트리아 토착 품종인 그뤼너 벨트리너 100%로 만든 화이트와인이에요. 우리가 자주 접하는 샤도네이나 소비뇽 블랑하고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데요, 이 포도로 만드는 와인은 대부분 라이트한 보디감에 오크향 없이 산미가 살아있어요. 독특한 스파이시 향과 고스란히 느껴지는 미네랄리티가 특징이죠. 차갑게 칠링 하면 혀를 자극하는 짜릿한 산미 덕에 더운 여름 입맛을 살아나게 하는 마성의 와인이에요. 담백한 생선 요리나 샐러드, 매콤한 아시안 음식 하고 잘 어울려요. 주류 전문샵 4만 원대

3️⃣안셀미 산 빈센조

안셀미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뛰어난 화이트와인을 만들기로 손꼽히는 생산자예요. 이 와인은 소아베 지역에서 가르가네가라는 이탈리아 토착품종과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을 블렌딩했어요. 양조한 다음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6개월을 숙성하고, 병입 후 또 한 번의 숙성과정을 거쳐요. 그래서인지 산미뿐 아니라 우아한 꽃과 신선한 허브, 잘 익은 복숭아향까지 복합적인 아로마를 느낄 수 있어요. 한여름의 낮에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화이트와인입니다. 주류 전문샵 4만 원대

4️⃣피터 라우어 넘버 16

5대째 이어지는 독일의 가족 와이너리 피터 라우어에서 생산되는 리슬링으로 한 모금 넘기면 적당한 산도에 입안에 침이 살짝 오르게 하는 와인이에요. 복숭아, 사과 같은 풋풋하면서 달콤한 향과 꽃향기가 풍성하고 입 안에서는 자몽, 패션푸르트처럼 새콤하면서도 살짝 쌉싸름한 느낌으로 마무리돼요. 입맛 없을 때 가볍게 먹기 좋은 스프링롤이나 분짜, 월남쌈 같은 동남아 음식과도 잘 어울려서 여름에 시원하게 칠링해두고 마시기 좋아요. 주류 전문샵

5️⃣도멘 폴 피요 샤샤뉴 몽라쉐

더우면 더울수록 진짜 맛있는 한 잔을 고심하며 고르는 분께 어울리는 화이트와인, 부르고뉴 코트 드 본의 여왕님 납시오. 전 세계 최고의 샤르도네 와인을 생산하는 몽라쉐 그랑 크뤼의 절반이 이곳에 있지요. 샤블리보다 더 일찍 찾아오는 봄을 지나 따뜻하고 건조한 여름을 보내요. 그래서 진하고 풍부한 과일 향, 오래된 오크에서의 숙성으로 얻은 부드러운 버터 향이 특징이에요. 폴 피요는 1차 세계대전 이후 와인을 만들어 온 가문으로, 화학비료나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손수확해 야생 효모로 양조하는 등 전통 방식을 고집하는 생산자랍니다.

주류 전문샵 15만 원대

✍️ 이번 주의 술공간

입맛 없다고 한 사람 누구야

입맛 없다던 사람도 푸드 파이터로 만드는 맛집을 소개합니다.

🎓꼭 성공해서 평냉에 갈비 먹어야지

아무리 더워도 여기서 고기를 사준다고 하면 마다할 사람이 있을까요? 80년을 바라보는 노포이자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평양냉면집. 처음 우래옥을 방문했을 때, 옆 테이블의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불고기를 드시던 게 어찌나 부러웠던지. 우래옥 고기에 반주 한잔하는 호사를 성공의 모습으로 그렸던 사람이 저뿐만은 아닐 거예요. 냉면만 먹어도 역시는 역시!지만 갈비 한 점에 싸 먹으면 아예 다른 맛이 되니 그 감동, 꼭 경험해 보세요. 📍서울 중구

👩🏻이열치열! 매콤한 묵은지 뼈찜

뜨끈한 감자탕 국물에 매콤한 뼈찜이 생각나는 날이면 찾아가는 노대감 감자탕이에요. 푹 익힌 야들야들한 살코기와 묵은지가 마치 산처럼 담겨 나와요. 더위에 숨쉬기도 힘든 요즘 같은 날씨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안주죠. 매콤한 양념의 살코기와 새콤한 묵은지 맛 조합이 소주를 절로 부르죠. 차가운 소주 한 잔과 함께 먹으면 하루 종일 습했던 몸이 개운해지는 기분! 월요일 자정 12시부터 화요일 아침 10시까지만 쉬고 24시간 운영하니 참고하세요. 📍경기 수원시

🍏불향 가득 스지찜이면 입맛 컴백

집 나간 입맛 찾는 데에는 역시 자극적인 음식이 최고 아니겠어요. 모양은 제주산 한우의 스지를 주재료로 다양한 안주를 판매하는 곳인데, 그중에서도 불스지는 꼭 주문해야 하는 대표 메뉴예요.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스지에 불향 입힌 매콤한 양념이 더해진 메뉴죠. msg 한스푼이 느껴지는, 그래서 손을 멈출 수 없는 그 맛. 화끈한 입 안의 열기는 시원한 생맥주 한모금이면 진화 완료! 쫄면처럼 쫄깃한 감자면사리 추가는 필수예요. 📍서울 마포구

🐠여름에는 물회 마니아

입맛이 없는데 헤비한 걸 먹고 싶진 않잖아요. 그럴 때 없던 입맛 찾아주는 새콤달콤 모둠물회입니다. 낙지, 해삼, 멍게, 회가 가득 들어가 있어서 입에서 해산물 파티가 열려요. 소주와 정말 잘 어울리는 음식이죠. 밸런스를 맞추려면 전을 하나 시켜서 번갈아가며 안주로 먹어주면 돼요. 방문한 가게는 한남동의 소양강회마차입니다. 제철 해산물이 신선하고 1,2,3차가 가능한 다양한 안주가 있어서 자주 방문한답니다. 📍서울 용산구

🤖일단 보면 먹게되는 파히타

견물생심이라고 하던가요? 갓잇은 입맛 없으니 가볍게 타코나 먹을까 하고 들어갔다가 메뉴의 파히타 사진을 보면 홀린듯이 주문하게 되는 곳이죠. 토실한 새우와 먹음직한 풀드포크, 부리또에 들어가는 볶음밥까지 알찬 구성으로 철판에 담겨 나오는데요, 푸짐한 자태를 보는 순간 군침이 싹 돌잖아요. 또띠아 위에 고기랑 익힌 양파 올리고 고소한 과카몰리, 감칠맛 돋는 살사소스, 새콤한 사워크림까지 얹어서 한쌈 크게 베어물기! 여름의 생수 맥주 한 모금으로 마무리하면 거하게 차려진 파히타 한상도 순삭이죠. 📍서울 용산구

✍️ 이번 주의 술일상

우리들의 일상음주

🐠시청의 맛을 아십니까

1.오징어풍경 무교동점 오징어회는 국수처럼 먹어도 맛있지만 포를 떠먹으면 쫄깃함이 최고예요. 포를 뜨기 어려워서 잘하는 집이 별로 없는데, 여기 맛있더라고요. 회 외에도 오징어 불고기와 국물 닭발이 대표 메뉴인 것 같았어요. 공간도 꽤 넓어서 모임이나 회식으로 방문하기 좋고 술도 시원해서 쏘맥이 콸콸콸… 📍서울 중구

2.맛나호프 1차로 오징어회 드셨다면 2차 가셔야 하잖아요? 근처에 바로 노포 포차가 있습니다. 해산물 먹고 왔으니 다음으로 추천할 안주는 바로 돈가스! 진한 소스에 바삭한 돈가스 그리고 소주라면 매우 든든한 2차가 된답니다. 골뱅이무침이나 멍게도 맛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서울 중구

3.북창동포차 시청역 북창동 먹자골목에서 1차를 하고 나면 꼭 2,3차로 오게 되는 만만한 해산물 포차인데요. 바로 옆인 풍년닭도리탕에서 든든하게 저녁 먹고 넘어오는 코스 추천합니다. 광어회나 산낙지도 좋고 시원한 물회도 좋아요. 여름엔 물회 킬러이기 때문에 온갖 포차에서 물회를 먹고 다니는데 여기도 괜찮았어요. 마지막으로 계란찜이나 계란말이로 마무리해 주시면 해장까지 완료. 📍서울 중구

🍏맥주 마시기가 직업이었으면 좋겠어요

1.논베 내용그런 집이 있죠. 첫 방문부터 '여기는 열번은 더 오겠다' 느낌이 오는 곳이요. 지난주에 간 논베가 그런 곳이었어요. 신선한 재료에 적당한 양, 다른 곳에서는 본 적 없는 개성있는 메뉴들이 가득해서 전부 다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사진은 '사와라폰즈'라는 이날의 추천 메뉴였는데, 숙성 잘 된 삼치를 겉만 살짝 익힌 뒤 상큼한 유자 폰즈 소스를 곁들이는 애피타이저예요. 시원한 기린 생맥주와 함께하니 걸어오면서 흘린 땀이 다 식는 기분! 📍서울 마포구

2.원동미나리삼겹살 지나갈 때마다 엄청난 줄이 늘어서있어 궁금하던 식당이에요. 오픈 시간에 맞춰갔는데, 평일인데도 금세 자리가 꽉 차더라고요. 이름처럼 냉동삼겹살과 미나리를 함께 구워서 멜젓에 찍어면으면? 당연히 맛있죠... 그런데 재료만 있다면 어디서 먹더라도 비슷할 것 같은 느낌? 제가 모르는 다른 인기의 비결이 있는 건지 궁금했던 곳. 이가 시릴 정도로 맥주가 차가웠다는 것에는 높은 점수를 드립니다. 📍서울 용산구

✍️ 이번 주의 술소식

NEWSOOL을 소개합니다

캐치테이블에서 위스키 픽업하고
글렌캐런 잔 받고

(광고)위스키를 사고 싶었던 분들이라면 8월을 놓치면 안 되겠어요. 캐치테이블이 위스키 픽업 프로모션을 진행하거든요. 믿고 마시는 위스키, 발베니와 글렌피딕을 픽업 구매하면 브랜드 로고가 각인된 정품 글렌캐런 잔을 증정합니다.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부산 등 전국에서 픽업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 앞선 두 차례 프로모션은 오픈하자마자 완판을 기록했다고 하니, 미리 알람 신청해서 놓치지 말자구요.

더 말보리스트
소비뇽 블랑 2종 출시

뉴질랜드 말보로 와인 전문가에 의해 탄생한 '더 말보리스트'의 소비뇽 블랑 2종이 한국에 출시됩니다. 더 말보리스트는 아타 랑이를 비롯해 와인업계 스타들이 의기투합한 와이너리예요. 뉴질랜드 말보로 고유의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주는 '알파인 리프트', 11개월 프렌치 오크 숙성을 거쳐 복합미를 보여주는 '그랜드 소비뇽'까지 두 가지 제품으로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