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김경애요" 겨울올림픽 컬링 대표팀의 짜릿한 테이크아웃 샷이 화제예요. 오미크론 일일 확진자 수가 10만을 바라보는 요즘😱 외출 약속은 잠시 미뤄두고 집에서 올림픽을 보며 향긋한 위스키를 홀짝여보는 건 어떨까요? 소비욕구 풀충전되는 아름다운 잔과, 매일 같은 안주가 지겨울 때 새로운 미식 길잡이가 되어줄 책도 함께 소개할게요.

🎓 와인석박사 펼쳐서 세계속으로, 아무데나 눈 닿는대로 읽기

🐠 피쉬 홈술하며 한 번에 한 챕터씩 집중해서 즐기기

[중동] 개인적으로 이 책의 묘미는 음식을 다루고 있지만 사진이 전혀 없는 점이라고 생각해. 중동처럼 음식이 생소한 곳은 온전히 설명에 의존해 모양과 맛을 상상해야 하잖아. 타히니 소스는 참깨를 갈아 만든다는데 참깨 드레싱이랑 어떻게 다를까? 바바 가누쉬는 내가 생각하는 가지 그 맛인가? 낯선 외국어일 뿐인 단어가 소개를 읽고 나면 머릿속에 그려지는 물음표와 함께 호기심의 대상으로 바뀌게 되더라. 현지의 맛을 언제쯤 느껴볼 수 있을지 아득하지만 언젠가는 'TASTED'에 체크할 날이 꼭 왔으면 좋겠어.

클라우드와 칠성사이다가 컬래버레이션 한 '클라우드 칠성사이다 맥주'가 탄생했어요. 제품은 오랜 연구를 거쳐 칠성사이다 고유의 맛과 클라우드의 풍미가 잘 어우러지는 비율로 완성했다고 해요. 알코올 도수도 3.2도로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청량한 사이다 같은 맥주라니, 여름날 시원하게 들이켜기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