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의 술추천

술을 줄이는 대신 저당, 저칼로리 술을 마셔보아요.   

덕혼 와이너리는 나파 밸리를 대표하는 멜롯과 소비뇽 블랑 생산자로, 우아한 질감과 풍부한 과실미가 조화를 이루는 와인으로 유명해요. 덕혼은 칼로리는 낮추고, 풍미는 그대로 살린 건강한 와인을 출시했는데요, 일반적인 화이트와인이 한 잔(150ml)당 약 120~130kcal인 것에 비해, 이 와인은 한 잔당 단 80kcal예요. 첫 모금에서 레몬, 자몽, 라임의 싱그러운 시트러스 향이 퍼지고, 가벼운 바디감 덕분에 부담 없이 마시기 좋아요. 특히 신선한 샐러드, 구운 해산물, 닭가슴살 요리와 함께하면 더욱 잘 어울려요. 코스트코 37,000원

황매실 증류주 서울의밤을 만드는 더한주류에서 작년 가을 출시한 신제품이에요. 오리지널보다 도수를 낮춘 유자 증류주로 설탕과 인공 향료를 넣지 않아 맛이 산뜻하고 유자 본연의 맛과 향이 살아있어요. 잔에 따르면 새콤하고 상쾌한 유자 향이 진하게 퍼지는데, 맛은 증류주 특유의 딱 떨어지는 깔끔함이 강해요. 증류주는 좋아하지만 25도는 부담스러운 분들께 추천할 만한 제품이고, 알쓰들은 토닉워터를 더해 하이볼로 마시는 것도 추천! 편의점 및 더한주류 3,000원

✍️ 이번 주의 술공간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안주와 라이트한 술로 페어링한 술상을 소개합니다. 

✍️ 이번 주의 술일상

1.동어동락 삼성본점 해산물을 좋아하는 뉴술러라면 꼭 저장해두셔야 돼요. 회뿐만이 아니라 석화, 꼬막, 단새우 등 신선한 제철 해산물들이 한가득 나오는 곳이거든요. 올겨울에도 대표 메뉴인 기름기 잔뜩 머금은 방어, 고등어회 모둠을 먹고 왔어요. 사시사철 북적이는 곳이라 회전율 빠르고 해산물도 정말 싱싱해요. 웨이팅이 기니까 가능하면 오픈 시간에 맞춰 가시길! 📍서울 강남구

2.속초생태집 기분 탓인지 퇴근시간만 되면 두 배로 추워지고 강풍만 부는 것 같아요. 그럴 땐 뜨근하고 칼칼한 국물에 소주 마시러 가야 합니다. 북창동 먹자골목 안에 있는 오래된 노포집으로 매일 들어오는 싱싱한 국산 생물 해산물을 먹을 수 있어요. 생태탕에 알, 고니, 내장이 듬뿍 들어갔는데도 비리지 않고 담백해서 코 박고 먹었어요. 1차 집으로도 2차 집으로도 다 좋아요.📍서울 중구

1,2.미들레인 드라이 재뉴어리 금주 이후 첫 와인바 나들이! 용산의 미들레인이라는 곳을 다녀왔는데 공간도 멋스럽고 음식도 맛있더라고요. 가볍게 한잔 하러 갔다가 둘이서 메뉴 4개나 주문한 건 비밀... 저의 추천 메뉴는 버섯 라자냐와 가래떡 구이! 라자냐는 세 가지 버섯과 XO소스 풍미의 조화가 훌륭했고, 가래떡은 바삭하고 쫀득한 질감에 크리미한 소스가 기가 막힌 요리였어요. 함께한 도멘 비뉴 쉬브로의 부브레 섹 비뉴 셀렉션은 루아르 지역의 슈냉블랑이에요. 달콤한 꿀과 산뜻한 과일, 허브와 미네랄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딱 마시자마자 직관적으로 아 맛있다 싶은 와인이었어요. 보틀샵에서는 3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하니 가성비 슈냉블랑으로 추천드립니다. 📍서울 용산구

3.용산오뎅 그렇게 먹었어도 2차는 간다! 미들레인 근처의 오뎅바로 갔는데, 좌석 배치가 특이해서 모르는 일행과 마주 보고 앉게 되어있어요. 떠들썩한 분위기를 사랑하는 E들에게 강력하게 권할만한 곳입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가볍게 어묵 한두 개만 먹고 싶었는데 메인메뉴 1개나 사이드 메뉴 2개 주문이 필수더라고요. 여기 가려면 뱃속 공간을 꼭 남겨둬야 해요. 청양고추와 대파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어묵 국물이 무제한 리필되거든요. 1차 끝나고도 속이 허할 때 들러 소주로 마무리하기 좋은 곳이에요.📍서울 용산구

✍️ 이번 주의 술소식

✍️ 이번 주의 술행사